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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래 양사언(蓬萊 楊士彦)
1517 ~ 1584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응빙(應聘), 호는 봉래(蓬萊)·완구(完邱)·창해(滄海)·해객(海客)이다. 주부인 양희수(楊希洙)의 아들이다. 형 양사준(楊士俊), 아우 양사기(楊士奇)와 함께 글에 뛰어나 중국의 삼소(三蘇: 소식·소순·소철)에 견주어졌다. 아들 양만고(楊萬古)도 문장과 서예로 이름이 전한다.
1546년(명종 1) 문과에 급제하여 대...
양상훈( 梁尙勳)
1954 ~
공예·조소
양상훈이 사용하는 주요 기법인 ‘줌치’는 한지가 가진 성질을 이용한 전통 공예기법이다. 한지를 몇 시간 동안 물 속에 담가 주무르고 두들겨 강하게 만드는 과정을 통해 서로 다른 한지의 섬유가 섞이도록 하는 것이다. 이렇게 제작된 줌치 한지는 바느질이 가능 할 정도로 질긴 성질을 갖게 되고, 전체 종이 면에 생긴 기포로 표면이 오톨도톨하며, 이중적이고 오묘한...
설봉 양성운(雪峰 楊聖雲)
~
서예
운재 양성택(云齋 梁成澤)
1939 ~ 2004
한국화
양수아( 梁秀雅)
1920 ~ 1972
서양화
양수아는 사실주의 화풍의 전통이 지배하고 있던 호남 화단에 추상미술을 도입했다. 양수아는 사실로서의 회화가 아닌 느낌으로서의 회화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추상은 작가 내면의 심리를 반영하는 것이다. 즉, 사실과 대상의 구속에서 해방되어 감성과 정감의 회화세계를 이룬 것이다. 주로 강렬한 색채와 표면에 두껍게 바른 마티에르(Matiere)를 사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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