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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곡 최석환 浪谷 崔奭煥Choi SukWhan

1808 ~ ?

조선

한국화

작가약력

  • 1808(순조 8)∼? 조선 말기의 화가.

작가 소개

조선 후기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활동한 화가로 집안이나 생애에 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호는 낭곡(浪谷)이다.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에서 살았으며, 조선 후기 포도를 가장 잘 그린 화가로 알려져 있으나 유품이나 기록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포도를 즐겨 그렸는데, 조선 중기의 선비화가로 포도그림을 잘 그렸던 휴휴당(休休堂) 이계호(李繼祜)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이 보인다. 더불어 이계호와 동시대 서화가로 신사임당의 아들이자 이이(李珥)의 동생인 이우(李瑀)의 화풍과 숙종 때의 선비화가인 홍수주(洪受疇)의 화풍도 엿보인다.
최석환의 작품중 70%가 포도 그림이며, 그 중 11틀이 연폭 병풍으로 제작되었다. 연폭 병풍을 중심으로한 최석환의 포도 그림은 1870년대 이후 더욱 정형화되어 그의 전성기로 구분된다. 조선 시대 마지막 포도 화가 최석환은 전통의 포도 그림을 계승함과 더불어 개성적인 연폭 병풍화의 제작으로 근대 민화 범람으로 급증한 포도 그림 형성에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대표적인 작품은 『포도도 연폭 병풍』이다. 이 그림은 몰아치는 큰 줄기에서 느껴지는 박진감과 속도감, 잔가지와 넝쿨손의 율동감, 포도송이의 윤택함이 조화로운 명작이다. ‘낭곡’과 ‘최석환인’이라는 낙관과 ‘기묘 지납 육월 낭곡사(己卯之臘六日浪谷寫)’라는 글씨가 있어 최석환이 1879년 12월 6일에 그렸음을 알 수 있다.
출처/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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