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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수 韓尙洙Han SangSoo

1935 ~ 2016

한국

자수

중요무형문화재 제80호 자수장(刺繡匠)

작가약력

  • 1935년, 출생
  • 1952년~1957년, 대한민국 미술전람회(국전) 공예부 3회 입선
  • 1964년, 서울시 가내수공예전 1등 수상
  • 1970년, 한국자수협회 이사
  • 1974년, 이조시대 자수 유물전
  • 1975년, 동아공예대전 동상 수상
  • 1978년, 인간문화재공예전 장려상 수상
  • 1979년, 인간문화재공예전 문공부장관상
  • 1981년, 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 수상
  • 1982년, 서울미술제 공예부 심사위원
  • 1984년, 중요무형문화재 제80호 자수장 기능보유자 인정
  • 1984년, 한상수 자수초대전(대만 국립역사박물관)
  • 1991년, 한중고금자수 교류전
  • 1994년, 한중고금자수 교류전
  • 1998년, 한국전통공예전 심사위원
  • 1999년, 독일 뮌델하임 텍스타일 박물관 전시
  • 1999년, 일본 다카시마야 백화점 전시
  • 2001년, 대구섬유축제 자수기능대회 심사위원장
  • 2002년, 미국 뉴욕 워싱턴 문화원초대 한일 친선 자수 초대전
  • 2002년, 일본 교토 전통공예 전시
  • 2003년, 한상수 자수한평생 전
  • 2005년, 한상수 자수 박물관 개관 (종로 북촌 한옥 마을)
  • 2005년, 주한 미 한국 대사관 초대 국립 자카르타 박물관 전시
  • 2016년, 국립무형유산원 개최 전시 특별전
  • 2016년 5월 9일, 별세

작가 소개

1984년 국가무형문화재 제80호 자수장으로서 최초 기능보유자로 인정받은 한상수는 제주도가 고향이다. 한국전쟁 중이던 16살 때 처음으로 자수를 배우기 시작하였다. 본격적으로 수를 배운 것은 한국전쟁 막바지인 1953년 부산에서다. 제주도가 고향인 선생은 피난민들의 입을 통해 자수 연구가인 故 조정호(이화여대 가정과) 교수가 부산에 머물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는 바로 뭍으로 올라와 조정호 교수를 찾아가 수를 배우기 시작하여 자수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전통자수품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갔고, 전통자수에 관련된 고증과 유품을 수집하고 연구했으며, 한국 전통 자수를 복원함과 동시에 외국에 한국 자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녔다. 한국 수예의 60여 가지 자수기법을 바로잡아 체계화하였으며, 우리나라의 가장 전통적인 자수 공예로 꼽히는 ‘안주수(安州繡)’기법을 전수받기도 하였다.
이후 오로지 전통자수를 알리고 후대에까지 이어야겠다는 생각에 선생은 1963년에 수림원자수연구소를 설립하고 이을 통해 수예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시작하여 1971년에는 정부 산하 노동청 공인을 받은 자수인력 양성기관으로 규모를 확장했다. 이외에도 우리 자수의 맥을 잇기 위해 전국의 자수 자료를 수집, [이조의 자수], [흉배_조선왕조의 수] 등의 서적을 발간하며 전통자수의 개념을 확립하는 한편, 수림원자수전시관(한상수자수박물관의 전신)을 통해 한국의 수 문화를 대중에 알리는데도 앞장섰다. 이러한 노력으로 1981년 전승공예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되었고 이후 1984년 자수 부문에서 최초로 국가무형문화재로 인정받게 된다.
2005년에는 서울 가회동에 ‘한상수 자수박물관’을 설립하여 한평생 수집한 자수유물과 관련 민속품들을 보존‧전시하고 후진 양성을 위한 자수 교육을 실시하였다. 2007년에는 고구려인과 백제인이 밑그림과 제작의 감독을 맡은 것으로 전해지는 일본의 국보로 평가되고 있는 [천수국수장]을 제자 수백 명과 함께 20여년에 걸친 작업 끝에 복원하여 우리의 화려했던 고대 문화를 재현하기도 하였다. 천수국수장은 아스카시대인 622년 사망한 성덕태자를 추모하기 위해 태자비가 그의 명복을 빌기 위해 일본에서 제작된 자수 작품으로, 고구려인 가서일과 백제인 양부 진구마가 총감독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고 한다. 2016년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개최한 전시 특별전에도 참여하는 등 전통 자수의 전승에 평생을 헌신했고, 그 해 5월 9일 노환으로 별세하였다.
출처/한국문화재재단,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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