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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김애영은 극히 평범한 일상의 정물이라든가 창을 통해 바라본 산의 정경을 여성다운 접근법으로 소박하게 그려내고 있는 작가이다. 주로 자연을, 그 중에서도 산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그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작품을 통해 형상화한다. 김애영은 오랫동안 제한된 일정한 소재를 통해 일관된 자기 세계를 구상하고 있다. 한국의 전형적인 산의 모습을 부드럽고 웅장하게 표현하는데, 그가 그리는 산은 지극히 단순하여 한없는 명상의 세계로 이끌어 신비한 정감을 느끼게 한다. 감나무가 있는 풍경은 전형적인 한국의 가을 풍경이며, 가을의 풍성함과 여유로움이기도 하다.
그의 최근 작품은 내용에서 뿐 아니라 색채의 절제에서도 단순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으며 한국적 정서의 단아한 표현으로 넉넉함과 포근함, 그리고 애틋함을 자아낸다. 강렬하고 단순한 색상의 대비와 조화로 표현한 작가의 예술세계는 보는 이로 하여금 정서를 조형화하고 끝없는 사념에 잠기게 한다.
그의 최근 작품은 내용에서 뿐 아니라 색채의 절제에서도 단순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으며 한국적 정서의 단아한 표현으로 넉넉함과 포근함, 그리고 애틋함을 자아낸다. 강렬하고 단순한 색상의 대비와 조화로 표현한 작가의 예술세계는 보는 이로 하여금 정서를 조형화하고 끝없는 사념에 잠기게 한다.
출처/한국예술디지털아카이브, 국립현대미술관, 월간미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