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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붕 서봉남 東鵬 徐奉南Seo BongNam

1944 ~

한국

서양화

작가약력

  • 학력
  • 미국 버나딘대학교 종교미술 학사
  •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 석사
  • 기관 경력
  • (사)색동회 이사, 1980~1995년
  • 대한민국회화제 추진위원 감사 1988~1990년
  • (사)양천문화원 이사 1998~현재
  • (사)한국미술협회 감사 1999~2003년
  • 한국파스텔 공모전 심사위원 2002년
  •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2003년
  • 제6회 장애인올림픽 인도 (예술부부) 심사위원장 2003년
  • 한.인도 국제미술교류전(델리) 한국대표 2006년
  • (사)한국미술협회 자문위원
  • 서울서남미술연합회 회장
  • 양천미술협회 고문
  • 예가족 갤러리 관장
  • 전시
  • 개인작품전(15회), 국내12, 미국, 프랑스, 스위스 등
  • 동심화가 초대출품, 백상기념관, 조선화랑, 현대화랑, 우정갤러리
  • 중견작가 초대출품, 동숭갤러리, 현대화랑, 롯데화랑, 동주갤러리, 서울갤러리
  • 화랑미술제 초대출품, 예술의전당
  • 미술의 해 우수작가 초대전, 시립미술관
  • 1988년-2006년, 대한민국회화제, 예술의전당
  • 1998년-2006년한국미술협회 회원전, 국립현대미술관
  • 수상
  • 1981년 10월 1일 10월문화상(미술부분)
  • 1991년 국제미술협회 일본 문부대신상
  • 1992년, 한국미술문화대상 초대작가상
  • 2004년 5월 24일, 국가 산업훈장, 장애인기능이바지
  • 2005년 5월 10일, 양천문화예술상
  • 저술
  • 서봉남 작품집(30), 강나루,1986년
  • 성화해설, 여운출판사, 1990년
  • 기독교미술사, 집문당,1991년
  • 성화작품집, 샤론출판사, 1991년
  • 삶의 빛갈들(수필집), 도서출판 샤론, 2000년
  • 서봉남 작품집(60), 예가족, 2004년

작가 소개

서봉남의 작품세계는 한국 남한의 문화적 정체성이 급속도로 사라져 가는 것에 대한 관심의 표현에서 출발한다. 멈추지 않는 산업화와 도시화 가운데 사회는 점점 물질주의화되고 자연으로부터 괴리되어 간다.
서봉남은 근심과 절망이라는 것은 문화적 정체성과 환경(자연)과의 영적 교류가 사라져가는 데에서 기인한다고 믿는다. 이러한 현상을 중화하고 극복하기 위하여 인간 영혼의 순수한 아름다움과 그것이 주위 환경과 얼마나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지를 강조하면서 서봉남은 한국문화의 순수한 요소들을 그리고 있다.
서봉남의 작품세계에는 인간과 자연이 조화되어 있다는 점에서 음과 양의 요소, 즉 균형을 이루고 있는 아시아의 <음양철학>과 결합하고 있다. 서봉남은 모든 인간에게 존재하고 있는 인간 영혼의 양측면을 보여주고자 한다. 그리하여 그는 동적이고 또한 정적인 형상들을 그리는 것이다. 예를 들면 그의 많은 작품 속에서 여러 인물들이 전통적 민속 씨름과 같이 신체의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반면에 또 다른 정적 인물들은 구경을 하고 있거나 단지 기다리고 있다. 서봉남은 아마도 피조물들의 운명을 표현하려고 <음양>의 조화를 창조하려 했음이 틀림없다.
자연 속에서의 궁극적 미의 실체로서 감정을 가진 인간들을 볼 때 서봉남은 단순화한 아이들, 어머니와 어린이의 형상화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이 형상들은 변하지 않는 순수함과 간소함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자연과의 조화를 표현하고 있다. 단순화시킨 얼굴을 통해 서봉남은 보여지는 대로 보는 관찰자의 시각을 떠나 인간성의 양측면을 보여주고자 한다. 더욱이 이 인물들은 자연을 지배하지 않고 오히려 자연에 맞추어 자연과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자연의 흐름을 강조라도 하듯이 그 인물들은 자연과 인간 신체를 분리시키는 신발은 신지도 않고 있다.
색채 배치 또한 단순하고 추상적이다. 이것은 한국의 경치와 문화의 순수정신을 함축하고 있다. 서봉남은 황토색과 흰색, 한국에 현저하고 투박한 시골풍의 갈색을 강하게 형상화하고 있다. 예컨대 이 황토색은 발효시킨 메주나 쌀밥과 함께 식탁에 오르는 된장국의 색이다. 이러한 색들은 따뜻하고 평안하고 특히 한국인의 눈에 끌리는 색들이다. 서봉남의 작품에 쓰인 선들은 전통 한국 수묵화나 도자기에서 흔히 보여지는 불규칙하나 정교한 굵은 선이다. 그의 인물 묘사방식은 인간정신(영혼)과 자연의 순수한 미를 보여주듯이 추상적이고 상징적이다.
출처/월간미술, Bongallery

작가의 경매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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