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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봉 스님 萬奉ManBong Buddhist Monk
1910 ~ 2006
한국
단청·한국화
중요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丹靑匠)
작가약력
- 1910 10월 서울 출생
- 1916 6세때 김예운 화상 문화 입문(법호 : 만봉)
- 1924 불교전문 강원 수료
- 1926 봉원사 출가 금어 인정
- 1929 서울 경국사 불화
- 1931 금강산 표훈사 단청
- 1947 경기도 회암사 불화
- 1972 지정번호 제48호 단청장 지정(8월1일)
- 1972 한국불교 태고종 서울 종교원장
- 1975 한국불교 태고종 봉원사 주지
- 1978 제12회 세계불교 도우의회 동경총회 기념 불화전시
- 1978 일본전시 작품전 간행
- 1981 전통공예관(경복궁) 특별기획전
- 1991 일본전시(동경 뉴오따니호텔 화랑, 경도 박통산업회관 등 순회불화전시)
- 1997 대구시민회관전시, 구미문화예술회관 등 순회불화전시
- 1998 은관문화훈장 제127호 수상
- 1998 문화수상 기념전
- 1999 부산문화전시
- 2000 분당불화 전시
- 2002 서울 관훈동 백악예원 불화전시
- 2002 대구시민회관 4.8 기념불화전시
- 2002 금강산 표훈사,유정사,장안사,...공주 마곡사,강릉경포대 불화단청 시공 등 다수
- 2005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창립25주년기념 (현세에 꽃피는 극락)불화 전시
- 2006 5월17일 0시10분 봉원사 운수각에서 열반(세수 97세,법랍 81세)
작가 소개
만봉 스님(속명 이치호, 李致虎)은 1910년 서울 종로에서 부친 이윤식 공(公)의 독자로 태어났다. 스님은 6세의 어린 나이에 출가하였는데 그 까닭은 타고난 사주팔자로 인하여 단명할 것이라는 점술가의 권유 때문이었다. 지금의 봉원사에서 만봉(萬奉)이란 법명을 받은 스님은 8세 때부터 타고난 예술적 자질을 바탕으로 불교미술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1916년 불교 강원에 입학하여 봉원사(奉元寺)에서 이동명 스님을 은사로 모셔 경문(經文)을 배우게 되었으며, 1924년 전문 강원을 수료하였다. 그 해 10월에 17세 나이로 당대 제일의 금어(金魚)인 김예운(藝云) 스님을 만나면서 그림을 사사하게 되었다고 한다. 20세에 스승의 하교로 처음 편수(단청책임자)를 맡아 시공한 단청불사 건축물은 평양의 황건문을 옮겨 복원한 서울 조계사의 일주문이었다. 첫 작업을 무사히 마친 스님은 예운 선사에게 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10여 년간의 사사(師事를) 마치고 단청책임자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만봉 스님의 기법은 색상이 유독 화려하다는 것과 초(草)가 다양하고 세밀하다는 뚜렷한 개성이 돋보인다. 스님의 손을 거친 사찰 단청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특히 경복궁 경회루, 남한산성, 공주 마곡사 등은 대표적인 작품이다. 스님은 2006년 5월 서울시 서대문구 봉원사에서 입적하셨다. 스님의 문하에는 이세환, 이인섭, 홍창원, 박정자, 양선희, 김정순, 배정숙, 김창순, 이형기, 박귀영 등의 제자들이 화업을 계승하고 있다.
만봉 스님의 기법은 색상이 유독 화려하다는 것과 초(草)가 다양하고 세밀하다는 뚜렷한 개성이 돋보인다. 스님의 손을 거친 사찰 단청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특히 경복궁 경회루, 남한산성, 공주 마곡사 등은 대표적인 작품이다. 스님은 2006년 5월 서울시 서대문구 봉원사에서 입적하셨다. 스님의 문하에는 이세환, 이인섭, 홍창원, 박정자, 양선희, 김정순, 배정숙, 김창순, 이형기, 박귀영 등의 제자들이 화업을 계승하고 있다.
출처/만봉불화박물관, 한국문화재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