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근대시기의 역사학자이자 문학박사로 호는 취몽(酔夢), 미에현 이세시의 출신으로 니시무라 히사조의 장자이다. 1905년(메이지 38) 와세다 대학의 국한학과 및 영문학과 졸업하여 1918년(타이쇼 7) 와세다 대학 사학과에 근무하고, 1928년(쇼와 3) 문학부 사학과 교무주임이 되어, 와세다 대학 사학과의 기초를 마련했다. 이 밖에 동물학·인류학·고고학으로 통하고, 일본 선박의 구조와 조종에 대한 뛰어난 재능을 지녀 선박사·선의 역사 분야도 연구했다. 그 때문에 문화사학에 신생면을 펼쳐 생활문화사학의 선구가 된다. 저서에는 ‘신화학개론’, ‘일본고대사회’, ‘일본고대경제’, ‘고대선박’, ‘세계문화사’, ‘일본문화사개론’, ‘인류학개론’ 등이 있다. 게다가 "후카와사"의 연구에서는 그 정서를 분명히 하는 등, 학술적 연구에서도 신생면을 열었다. 왕진의 난을 처음 거론하는 등 혁신적인 역사학자이기도 했다. 제자로는 호라 토미오·쿄구치 모토키치·미즈노 유우·니시무라 아사히타로 등이 있다.

출처/Wikipedia, Waseda On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