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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金宇鍾Kim WooJong
1929 ~
한국
문학평론·서양화
작가약력
- 1969, 제6회 목우회(木友會) 공모전 입선
- 1970, 제7회 목우회 공모전 입선
- 1975, 제1회 유화전, 미술회관
- 1975, 과인서화(戈人書畵) 12인전, 양지화랑
- 1977, 제2회 유화전, 미술회관
- 1979, 제3회 유화전, 출판문화회관
- 1988, 제4회 유화전, 백 갤러리
- 1996, 한국동서양화 32인전(토론토, 뉴욕)
- 1998, 한국화가의 일상전
작가 소개
김우종은 함경북도 성진 출신으로 교수이자 문학평론가이다. 송도고교를 거쳐 서울대 국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충남대학교, 경희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하였다. 1957년 『현대문학』에 「은유법론고」와 「이상론」을 발표하여 등단하였다. 대학에서는 한국 현대소설의 사적 체계화에 관심을 두고 소설사의 정립을 위한 연구를 수행했다. 1960년대 이후 모순된 현실을 직시하고 그 비판과 저항의식을 강조하는 「복종과 반항」, 「작가와 현실」, 「민족문학의 새 차원」 등 다수의 평론을 발표하였다. 그의 문학연구와 평론활동은 주로 문학의 현실반영적 측면을 강조하는 입장에 서 있으며, 문학이 자율성을 지키되 현실 속에서 눈을 뜨고 있는 양심과 정의를 발견하고 제시하는 길을 한국문학이 지향해야 할 목표로 설정하였다. 그는 스스로 이러한 문학을 ‘도표(道標)의 문학’이라 칭하고 ‘도표의 문학’의 건설을 강하게 환기시켰거니와, 이런 관점 하에서 「춘향전」 등 고전문학에서부터 동시대의 문학까지를 체계적으로 재질서화하였다. 이러한 활동은 문학의 현실반영적 성격을 문단의 중심문제의 하나로 제기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실제로 그의 평론활동은 1960년대의 참여문학 그리고 1970년대 이후의 민족문학 논의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최근 발간한 『서정주의 음모와 윤동주의 눈물』(2012)은 서정주 문학의 친일사상을 고발한 것으로 유명하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현대소설사』(1968), 『작가론』(1973), 『현대소설의 이해』(1980), 『한국근대문학사조사』(1982) 등이 있다. 1970년대 이후 지성과 감성의 조화를 바탕으로 수많은 수필집과 산문집을 발간했으며, 대표적인 산문집으로는 『이 조용한 배에』(1977), 『젊은날의 꿈과 고뇌』(1983), 『사랑과 행복의 조건』(1986), 『내일도 우리가 사랑한다면』(1990), 『바보야 바보야 이 바보야』(1994), 『대학은 죽었다』(2005) 등이 있다. 1958년 한국문인협회상과 1969년 월탄문학상을 수상하였다. 1993년에는 박재삼 시인, 윤경수 교수 등과 함께 격월간 한겨레문학 창간에 참여하여 초대편집위원을 맡았으며 이후, 한국대학신문 주필을 지냈다.
출처/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