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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갑 金永甲Kim YoungGap
1957 ~ 2005
한국
사진
작가약력
- 학력
- 1974년, 홍산중학교 졸업
- 1977년, 한양공업고등학교 졸업
- 전시
- 1985년, <빛을 잃은 사람들>, 서울
- 1986년, <제주의 오름 Ⅰ>, 제주
- 1987년, <동자석>, 제주
- 1988년, <무덤>, 제주
- 1989년, <제주 바다의 사계>, 제주
- 1990년, <한라산의 사계>, 제주
- 1991년, <제주의 오름 Ⅱ>, 제주
- 1991년, <제주도>, 러시아 모스크바
- 1992년, <제주의 오름 Ⅲ>, 제주
- 1992년, <제주 바다의 사계>, 미국
- 1993년, <제주의 오름 Ⅳ>, 제주
- 1994년, <제주의 오름 Ⅴ>, 제주
- 1995년, <제주의 오름 Ⅵ>, 제주
- 1996년, <제주의 사계>, 서울
- 1996년, <오름, 바다, 그리고 바람이 어우러진 유혹의 섬 제주>, 서울
- 1997년, <제주의 오름 Ⅶ>, 제주
- 1998년, <제주의 오름 Ⅷ>, 제주
- 2001년, <마음을 열어주는 은은한 황홀>, 서울
- 2001년, <포스터>, 서울 교보문고
- 2002년, <제주의 오름 Ⅸ>, 제주
- 2005년, <내가 본 이어도 1-용눈이 오름>, 서울 프레스센터
- 2005년, <내가 본 이어도 2-눈, 비, 안개 그리고 바람 환상곡>&
- <내가 본 이어도 3-구름이 내게 가져다 준 행복>, 세종문화회관
- 저서
- 1995년, 사진집 《최남단 마라도》
- 1996년, 에세이집 《섬에 홀려 필름에 미쳐》
- 1997년, 사진집 《숲속의 사랑》
- 1997년, 사진집 《삽시간에 붙잡힌 한라산의 황홀》
- 2001년, 사진집 《마음을 열어주는 은은한 황홀》
- 2004년, 에세이집 《그 섬에 내가 있었네》
- 2005년, 사진집 《내가 본 이어도 1-용눈이 오름, 바람에 실려 보낸 이야기들》
- 2005년, 사진집 《내가 본 이어도 2-눈, 비, 안개 그리고 바람 환상곡》
- 2005년, 사진집 《내가 본 이어도 3-구름이 내게 가져다 준 행복》
- 2006년, 사진집 《1957-2005 김영갑》
- 2010년, 사진집 《마라도》
작가 소개
1957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난 이래 20여 년 동안 고향땅을 밟지 못했다. 서울에 주소지를 두고 1982년부터 제주도를 오르내리며 사진 작업을 하던 중 그곳에 매혹되어 1985년 아예 섬에 정착했다. 밥 먹을 돈을 아껴 필름을 사고 배가 고프면 들판의 당근이나 고구마로 허기를 달랬다. 섬의 ‘외로움과 평화’를 찍는 사진 작업은 수행이라 할 만큼 영혼과 열정을 모두 바친 것이었다.
창고에 쌓여 곰팡이 꽃을 피우는 사진을 위한 전시관을 마련하기 위해 버려진 초등학교를 구하여 초석을 다질 무렵, 언제부턴가 사진을 찍을 때면 셔터를 눌러야 할 손이 떨리기 시작하고 이유 없이 허리에 통증이 왔다. 나중에는 카메라를 들지도, 걷지도 못 할 지경이 되었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루게릭 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서는 3년을 넘기기 힘들 거라고 했다. 일주일 동안 식음을 전폐하고 누웠다가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점점 퇴화하는 근육을 놀리지 않으려고 손수 몸을 움직여 사진 전시관 만들기에 열중했다.
이렇게 하여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미술관이 2002년 여름에 문을 열었다.
투병 생활을 한 지 6년 만인 2005년 5월 29일, 김영갑은 그가 손수 만든 두모악에서 고이 잠들었고, 그의 뼈는 두모악 마당에 뿌려졌다. 이제 김영갑은 그가 사랑했던 섬 제주, ‘그 섬에 영원히 있다.’
창고에 쌓여 곰팡이 꽃을 피우는 사진을 위한 전시관을 마련하기 위해 버려진 초등학교를 구하여 초석을 다질 무렵, 언제부턴가 사진을 찍을 때면 셔터를 눌러야 할 손이 떨리기 시작하고 이유 없이 허리에 통증이 왔다. 나중에는 카메라를 들지도, 걷지도 못 할 지경이 되었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루게릭 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서는 3년을 넘기기 힘들 거라고 했다. 일주일 동안 식음을 전폐하고 누웠다가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점점 퇴화하는 근육을 놀리지 않으려고 손수 몸을 움직여 사진 전시관 만들기에 열중했다.
이렇게 하여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미술관이 2002년 여름에 문을 열었다.
투병 생활을 한 지 6년 만인 2005년 5월 29일, 김영갑은 그가 손수 만든 두모악에서 고이 잠들었고, 그의 뼈는 두모악 마당에 뿌려졌다. 이제 김영갑은 그가 사랑했던 섬 제주, ‘그 섬에 영원히 있다.’
출처/김영갑 갤러리 두모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