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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옹 혜각 스님 一翁 慧覺HyeGak Buddhist Monk

1905 ~ 1988

한국

단청·서예

중요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丹靑匠)

작가약력

  • 1905~1998. 승려·단청장.

작가 소개

1905년 7월9일 황해도 신촌군 남부면 사동리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김구하(金求夏) 선생, 모친은 밀양 박씨(朴氏). 속명은 성수(聖洙). 1920년 당대의 강백으로 명성이 높던 회명(晦明)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화응(華應)스님 문하에서 5년간 전통단청 기법을 전수 받았다. 1938년 강화 전등사에서 대련(大蓮)스님에게 비구계를 수지했다. 1963년 영축산 통도사에서 구하((九河)스님을 법사(法師)로 모시고 일옹(一翁)이라는 법호를 받았다.
혜각 스님은 평생 단청 외길을 걸었다. 보물 1호 흥인지문, 우정총국, 예산 수덕사 대웅전, 개성 안화사 대웅전, 안변 석왕사 대웅전, 구례 화엄사 각황전 등 200여 곳에 단청을 남겼다. 1992년 정부로부터 인간문화재 제48호로 지정받을 만큼 단청에 있어서는 독보적인 존재다. 1961년부터 1963년까지 해체보수작업을 한 국보 1호 숭례문의 단청도 혜각 스님의 손길이 닿았다.
혜각 스님은 열반에 들기 몇 해 전 당신이 평생 모은 고서화를 통도사 박물관, 동국대 박물관, 해인사, 송광사, 도선사에 기증했다. “일제 강점기를 겪어오면서 귀중한 우리 고서화가 멸실되는 것이 안타까웠던” 스님이 평생 정재로 문화재를 모아 영원히 보존토록 한 것이다. 1998년 1월2일 오전 8시20분 영축총림 통도사 사명암에서 원적에 들었다. 법납 78세, 세수 94세였다.
출처/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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