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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인간의 표리(表裏-안과 밖)의 문제를 인체의 모습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 겉모습에 투영된 것 자체를 참된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인지, 겉모습 이면(裏面)의 것을 참된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인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사물의 양날을 거치면 피안의 세계가 오듯 뒷면의 풍경은 처절한 자기고백이다. 생각하고 사유하면서 이성의 불일치를 감성으로 치유하는, 고독한 작업에 대한 고백이다. 희망이 없는 삶은 가능할까? 왜냐하면 바로 그 지점이 희망이 빛이 되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뒷모습은 희망의 다른 모습이며, 부분이 전체가 되고, 전체가 부분이 되어버린 화면은 추상주의와 독일 표현주의의 영향을 받았다. 본인의 작품은 한군데 머물러 있는 해석을 원치 않는다. 해석의 주체는 언제든 변하고, 변하는 것이야 말로 우주의 커다란 그릇이며, 회화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본인의 작품은 나 자신의 내밀(內密)한 심리에 대한 실존적 탐구이기도 하고, 개인적 자유의 억압에 대한 고발이면서, 이때의 고발은 보는 이로 하여금 화면 속의 넓이와 사유를 내포한다.
본인은 인간의 표리에 대한 문제를 시각화 하는 과정을 인체의 변형, 왜곡 된 형상으로 표현 하였고, 그 과정을 통한 결과는 인체의 진화(Evolution)된 모습으로 화면 속에 존재하고 있다.
“나는 그리지 않는다 ․ 내 마음을 표출할 뿐이다.”
본인은 인간의 표리에 대한 문제를 시각화 하는 과정을 인체의 변형, 왜곡 된 형상으로 표현 하였고, 그 과정을 통한 결과는 인체의 진화(Evolution)된 모습으로 화면 속에 존재하고 있다.
“나는 그리지 않는다 ․ 내 마음을 표출할 뿐이다.”
출처/아트허브, artist MOHA 블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