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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 스님 東山DongSan Buddhist Monk

1890 ~ 1965

근대·현대

작가약력

  • 1890~1965 . 승려.

작가 소개

부산 동래 범어사의 동산(東山) 스님은 현대한국불교중흥조 가운데 한분이셨다. 동산 스님은 1890년 충북 단양에서 출생, 서울에 있던 경성의전에서 의학을 공부했으나 고모부였던 오세창(吳世昌) 선생의 분부로 백용성(白龍城) 스님을 찾아뵙고 가르침을 구하였다. 이 자리에서 백용성 스님으로부터 “육신의 병을 고치는 사람이 의사인데, 중생의 병에는 두 가지가 있으니, 배가 아프고 종기가 나고 상처가 나는 것은 육신의 병이요,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은 마음의 병이니, 육신의 병만 고친들 무슨 소용이 있을 것인가?”라는 법문을 듣고 홀연히 발심, 양의사가 되는 길을 내던지고 용성 스님을 은사로 삭발 출가하여 깨달음을 얻었다.
그 후 스님은 석왕사, 해인사를 거쳐 부산 동래 범어사 조실로 계시면서 기라성 같은 수많은 제자를 길러냈고 성철 스님을 비롯해서 광덕, 지유, 능가, 정관, 무진장 스님 등 걸출한 범어사 문중의 인물을 배출했다.
청담, 효봉, 금오 스님 등과 더불어 불교정화운동을 펼치셨고 1965년 4월24일 세수 75세, 법랍 53세로 범어사에서 열반에 드셨다.
‘설법제일 하동산’이라는 말이 유행할 만큼 스님의 법회는 언제나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아무리 가난한 절도 동산 스님이 한 번 다녀가시면서 법회를 열기만 하면 “3년 먹을 양식이 들어온다”고 할 만큼 ‘복을 몰고 다니는 큰 스님’으로 사부대중의 추앙을 받았다.
출처/법보신문

작가의 경매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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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2회 장터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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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8회 장터경매(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