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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 김태신 日堂 金泰伸Kim TaeShin
1922 ~ 2014
한국
한국화
작가약력
- 일본 제국미술학교 졸업
- 고야산불교대 졸업
- 충남 예산 출생 이당 김은호 사사
- 경력
- 재일본 한국인미술협회 창립위원 이사
- 국제예술문화교류협회 창립위원·이사
- 도쿄일본선면예술협회 이사
- 등 역임
- 전시
- 1960년-2009년, 개인전 다수
- 1985년, 일본작가 한국풍경초대전 롯데미술관
- 1986년, 아시아 현대채묵화전 미술회관
- 1986년, 국제예술문화교류전 현대미술관
- 1987년, 국제예술문화교류전 한국문화원, 도쿄
- 1989년, 한국현대채색화 10인전 롯데미술관
- 1991년, 한국미술:오늘의 상황전 예술의전당
- 1993년, 한·중·일 국제예술문화교류전 혁명박물관, 베이징
- 등 전시
- 수상
- 1948년, 조일신문사전 조일상
- 1977년, 도쿄도 상야삼미술관상
- 1979년, 도쿄도 신일본미술원상
- 1983년, 한국문화원상
- 1984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상
작가 소개
1922년 9월 일본의 도쿄에서 오타 세이죠라는 일본인과 당시 유학 중이던 한국의 신여성 김일엽 사이에서 태어난 일당 스님은 한일 근세사의 굴곡과 오욕의 역사를 온몸으로 살아낸 기구한 운명의 소유자로 꼽힌다.
어린 시절 한국에서 이당 김은호 화백의 양자로 자란 일당은 일본으로 유학 동경제국미술학교 동양학과를 졸업한 다음 아사히신문 주최 미술공모전에서 대상인 아사히상을 비롯, 일본의 권위 있는 여러 공모전에서 대상을 휩쓸며, 일본 화단에서 전후 가장 주목받는 미술적 위업을 쌓은 바 있다. 일본 유수의 신문사를 비롯 각종 공모전의 심사위원을 역임했던 일당 화백은, 중년을 넘긴 나이에 어머니나라인 한국으로 돌아와 한국 국적을 획득하였으며, 이후 불모지와 다름없었던 한국 화단에 채색화 붐을 일으키는데 기여한 바 있다. 석채를 아교에 개서 그리는 동양 채색화는 풍경화는 물론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불화나 인물화를 그리는 전통 기법이다. 일당 화백은 한일간에 국교가 단절되고 6.25를 거치는 동안 채색물감을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쇠퇴했던 채색화를 한국 화단에다 다시 되살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중일 3국의 화가들을 규합하여 국제미술교류전, 국제선면전, 오원미술전 등등의 교류전을 개최하며 미술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던 일당 화백은, 어머니 김일엽 스님이 걸어가신 길을 따라가고 싶다는 오랜 숙원을 풀기 위해 직지사 산문의 관응대종사를 은사로 출가하여 득도하였고, 나중에 한국불교 미륵종 제5세 종정을 역임한 바 있다.
어린 시절 한국에서 이당 김은호 화백의 양자로 자란 일당은 일본으로 유학 동경제국미술학교 동양학과를 졸업한 다음 아사히신문 주최 미술공모전에서 대상인 아사히상을 비롯, 일본의 권위 있는 여러 공모전에서 대상을 휩쓸며, 일본 화단에서 전후 가장 주목받는 미술적 위업을 쌓은 바 있다. 일본 유수의 신문사를 비롯 각종 공모전의 심사위원을 역임했던 일당 화백은, 중년을 넘긴 나이에 어머니나라인 한국으로 돌아와 한국 국적을 획득하였으며, 이후 불모지와 다름없었던 한국 화단에 채색화 붐을 일으키는데 기여한 바 있다. 석채를 아교에 개서 그리는 동양 채색화는 풍경화는 물론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불화나 인물화를 그리는 전통 기법이다. 일당 화백은 한일간에 국교가 단절되고 6.25를 거치는 동안 채색물감을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쇠퇴했던 채색화를 한국 화단에다 다시 되살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중일 3국의 화가들을 규합하여 국제미술교류전, 국제선면전, 오원미술전 등등의 교류전을 개최하며 미술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던 일당 화백은, 어머니 김일엽 스님이 걸어가신 길을 따라가고 싶다는 오랜 숙원을 풀기 위해 직지사 산문의 관응대종사를 은사로 출가하여 득도하였고, 나중에 한국불교 미륵종 제5세 종정을 역임한 바 있다.
출처/중앙일보, 김달진미술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