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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순 金仁順Kim InSoon
1941 ~
한국
서양화
작가약력
- 학력 사항
- 1962,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학사
- 서울대학교 조소과 학사
- 서울대학교 조소과 대학원 석사
- 경력 사항
- 2004, 국립현대미술관 작품수집심의위원
- 2001~2003, (사)민족미술인협회 회장
- 1999~2000, (사)민족미술인연합 이사
- 1993~1995, 한국민예총 이사
- 1990~1993, (사)민족미술인협회 회장
- 1987~1990, 여성미술연구회 대표·민족미술협의회 공동대표
- 전시
- 개인전
- 2005, ""느린 걸음으로"" 김인순 전, 예술의전당, 서울
- 1998, North Central College Art Department 초청전, Chicago
- 1998, 여성 미술 김인순 초청전, 전북여성단체연합, 전주
- 1995, 여성·인간·예술정신 김인순 전, 서울 복합문화공간 21세기
- 1985, Rosary College 초청전, Chicago
- 1984, 김인순 전, 관훈미술관, 서울
- 단체전
- 2012, 한국 현대미술- 거대 서사1, 국립현대미술관
- 2011, 제3회 평화미술제(여성작가 김인순을 말한다) 특별전
- 2007, 민중의 고동 - 한국미술의 리얼리즘 1945~2005, 일본 5개 미술관
- 2004, 엄뫼, 모악 전북도립미술관
- 2006, “한국미술 100년”전, 국립현대미술관
- 2002, 동아시아 여성과 역사 “02여성 미술제”, 서울 여성플라자
- 2002, 또 다른 미술사 여성성의 재현, 이화여대 박물관
- 2000, 광주 비엔날레 특별전 “예술과 인권”, 광주
- 1999, ‘99 여성미술제 “팥쥐들의 행진”, 예술의 전당
- 1997, 동북아와 제3세계 미술전, 서울 시립미술관
- 1997, 광주비엔날레특별전
- 1994, 동학혁명100주년기념전, 예술의전당
- 1994, 민중미술15년, 국립현대미술관
- 그 외 다수 전시
- 수상
- 2003,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작가 소개
김인순은 1985년 김진숙, 윤석남과 함께 ‘시월모임’을 결성하여 우리나라 최초로 여성미술 운동을 시작한 여성 작가이다. 1980년대 ‘현실과 발언’을 통해 미술과 사회와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평소 실천문학 등에 관심을 가져왔던 그는 1970년대까지는 정물화, 누드를 그리는 평범한 화가였으나, 1984년 개인전부터 현실 비판적 시각을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스스로를 ‘그림노동자’라고 할 정도로, 현실에 직접 참여하며 지극히 직설적인 묘사법을 통해 사회를 신랄하게 비판하였다. 그녀는 노동운동현장에서 걸게 그림 작업을 하기도 하고, 1990년부터 유홍준과 함께 민족미술협의회 대표를 역임하는 등 민중미술운동에도 깊이 관여하였다. 현장을 직접 취재하고 객관적인 자료를 수집하여 그것을 토대로 작품을 제작함으로써 동시대성과 현장성이라는 사실주의의 본질을 성취했으며 사회, 역사 속에서의 ‘여성의 삶’을 주된 주제로 다루었다. 198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그녀의 작품은 여성미술이라는 자의식을 드러내면서 전개되었고, 1997년 이후에는 자연에서 여성성의 시원을 발견하는 생태적인 관심사를 보여주고 있다. 김인순은 “진정한 아름다움은 삶의 현실 속에 있다고 믿는 사실주의의 충실한 계승자인 것”이라고 말한다.
출처/월간미술, 김달진미술연구소, 국립현대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