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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임 방혜자 樹淋 方惠子Bang HaiJa
1937 ~
한국
서양화
작가약력
- 학력 사항
- 1987, 프랑스 파리 헤이터 아뜨리에 17 판화 수학
- 1970, 프랑스 파리국립고등미술학교 색유리학 수학
- 1966, 프랑스 파리국립미술학교 벽화 수학
- 1961, 서울대학교 서양화 학사
- 경력 사항
- 1969~1970, 성심여자대학교 강사
- 1968~1969, 서울대학교 강사
- 전시이력
- 개인전
- 2019, 빛에서 빛으로전, 영은미술관 특별기획전
- 2019, 그리고 물질은 빛이 된다전, 프랑스 세르누치박물관
- 2018, 빛의 노래전, 오타와한국문화원
- 2017, 세상의 빛전, 프랑스 산느에구둘레 부르라띠에농장
- 2011, 개인전, 제주돌문화공원
- 2011, 개인전, 갤러리현대
- ...
- 1980, 개인전, 쟈끄 마쏠갤러리, 파리
- 1976, 개인전, 현대화랑
- 1975, 개인전, 오베르니에 누마가갤러리
- 1971, 개인전, 신세계화랑
- 1970, 개인전, 메디유 국제회관, 파리
- 1968, 개인전, 신세계화랑
- 1961, 도불 개인전, 국립도서관
- 단체전
- 2018, 삶 속의 예술 순회전, 안젤리미술관
- 2018, 기획전-파리의 한국화가들(1950-1969), 이응노미술관
- 2018, 균열Ⅱ:세상을 향한 눈-영원을 향한 시선, 국립현대미술관
- 2011, 靑-Beyond the Blue, 갤러리현대
- 2010, 개관 40주년 기념전, 갤러리현대
- 2010, 브뤼셀 보고씨앙재단 빌라 엉뺑 개관전
- 2009, 국제 서예전 ‘기호의 노래’, 프랑스 뽕드보생트뢰이 미술관
- ...
- 1970, 현대작가전, 신세계화랑
- 1968, 조선일보초대전, 현대미술관
- 1968, 현대작가 초대전, 경복궁미술관
- 1967, 쇼케 공모전, 금전박물관, 파리
- 1963, 4인전, 무프랄로화랑, 파리
- 1962, 서울.조선일보초대전, 현대미술관
- 1961, 도불 개인전, 국립도서관
- 1961, 파리 체류 외국인작가전, 시립현대미술관, 파리
- 등 전시
- 수상내역
- 모나코 현대미술제 聖예술상
- 2012, 제11회 한불문화상
- 2010, 대한민국 문화훈장 수상
- 2008, 경기여고 100주년 기념행사 ‘자랑스런 경기인상’ 수상
- 2008, 제2회 대한민국 미술인상 특별상 해외작가상 수상
작가 소개
한국의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중에 한 명인 수임(樹淋) 방혜자는 빛의 화가로 알려져 있다. 서울 미대를 졸업하여 1961년 도불개인전 이후 서울과 파리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프랑스, 한국, 독일, 미국, 캐나다, 스웨덴, 벨기에, 스위스,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90회 이상의 개인전과 다수의 전시회를 가졌다. 서울대와 성심여대에서 가르친 제자들이 한국미술계에서 중진화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1981년부터 프랑스에서 프랑스인들에게 서예를 가르치고 있다. 1988년부터는 10년간 프랑스 한국 문화원에서 한글 및 한문 서예 강의를 하여 한국의 서도를 프랑스인들에게 널리 알려왔다. 모나코 국제현대예술제에 聖미술상, 몽루주, 라 훼리예르 등 시 주최 전시에서 감사패, 예술훈장 등을 받았다.
방혜자는 1950년대 후반 현대 미술의 산파역을 한 인사동 미술연구소에서 수학하면서 추상 미술에 경도되기 시작하였다. 우주의 생성은 음과 양의 결합과 그 균형의 와해로부터 시작되지만, 방혜자의 작품에서 이러한 역동성은 그윽하며 힘 있는 원색의 대비를 통해 화면에서 인간을 초월하는 성스러움과 경건한 천상의 세계로 보는 이를 이끌어 간다. 방혜자의 이러한 화풍은 1960년대 초반 추상 미술에 입문하기 시작하던 시점에서 비롯된 것이다. 작가는 다소 격정적이고 표현주의적인 성향의 작품 속에서도 다소곳하게 천사의 소리를 전하려는 듯 마티에르(Matiere)에 집착하는 한편 빛이라는 다소 이상적이고 비현실적인 요소를 통하여 천상의 의미를 전하려 한다.
작가는 한지를 위주로 작업을 진행하지만 다양한 소재를 사용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2002년 개인전에서는 부직포를 밑바탕으로 함으로써 한지가 보여주는 질감과 더불어 염색기법까지 도입하게 되었다. 즉, 부직포를 부분적으로 접어서 원하는 부분에 색을 들이고 펴서 말린 뒤 그 위에 다시 겹겹이 덧칠을 하는 등 겉과 안의 구분 없이 양쪽에서 동시에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우연성과 필연성의 효과를 적절히 융합하였다. 이는 결과적으로 화면을 거칠게 보이게 하지만 동시에 섬세하고, 예기치 않은 색의 반복으로 인하여 화면에 울림을 부여한다. 이렇듯 작가는 물성과 빛에 대한 표현을 통하여 우주의 기운을 화면에 담고자 하였으며 이는 또한 자연의 무한한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방혜자는 1950년대 후반 현대 미술의 산파역을 한 인사동 미술연구소에서 수학하면서 추상 미술에 경도되기 시작하였다. 우주의 생성은 음과 양의 결합과 그 균형의 와해로부터 시작되지만, 방혜자의 작품에서 이러한 역동성은 그윽하며 힘 있는 원색의 대비를 통해 화면에서 인간을 초월하는 성스러움과 경건한 천상의 세계로 보는 이를 이끌어 간다. 방혜자의 이러한 화풍은 1960년대 초반 추상 미술에 입문하기 시작하던 시점에서 비롯된 것이다. 작가는 다소 격정적이고 표현주의적인 성향의 작품 속에서도 다소곳하게 천사의 소리를 전하려는 듯 마티에르(Matiere)에 집착하는 한편 빛이라는 다소 이상적이고 비현실적인 요소를 통하여 천상의 의미를 전하려 한다.
작가는 한지를 위주로 작업을 진행하지만 다양한 소재를 사용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2002년 개인전에서는 부직포를 밑바탕으로 함으로써 한지가 보여주는 질감과 더불어 염색기법까지 도입하게 되었다. 즉, 부직포를 부분적으로 접어서 원하는 부분에 색을 들이고 펴서 말린 뒤 그 위에 다시 겹겹이 덧칠을 하는 등 겉과 안의 구분 없이 양쪽에서 동시에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우연성과 필연성의 효과를 적절히 융합하였다. 이는 결과적으로 화면을 거칠게 보이게 하지만 동시에 섬세하고, 예기치 않은 색의 반복으로 인하여 화면에 울림을 부여한다. 이렇듯 작가는 물성과 빛에 대한 표현을 통하여 우주의 기운을 화면에 담고자 하였으며 이는 또한 자연의 무한한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출처/월간미술, 뮤움, 방혜자 홈페이지, 국립현대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