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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유윤문 鵝山 柳潤文Yu YunMun

1824 ~ 1893

조선

작가약력

  • 1824(순조 24)∼1893(고종 30). 조선 후기 유학자.

작가 소개

자는 숙온(淑溫)이고, 호는 아산(鵝山)이다. 본관은 전주(全州)이고, 수곡리(水谷里) 출신이다.
장령(掌令) 유습(柳濕)의 후손이다. 고조는 유덕시(柳德時), 증조부는 유국현(柳國鉉), 조부는 유계원(柳繼源)이다. 부친 유신휴(柳申休)와 부친의 둘째 부인 청송심씨(靑松沈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부인은 조언성(趙彦聖)의 딸 한양조씨(漢陽趙氏)이다.
어려서부터 몸가짐이 바르고 재주가 출중하였으며, 가볍게 행동하는 일이 없었다. 작품을 쓸 때도 음풍농월(吟風弄月)하기보다는 담박하게 읊었으며, 전아(典雅)하여 물이 흐르는 듯, 구름이 가는 듯한 맛이 있었다. 평생을 명예를 얻기 위해 실(實)을 버리지 않는 삶으로 일관하였다. 71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하였다.
슬하에 2남 2녀를 두었다. 아들은 유치탁(柳致鐸)과 유치전(柳致銓)이고, 딸은 김수필(金壽弼)과 남봉조(南鳳朝)에게 출가시켰다.
묘소는 임당(林塘)에 자리하고 있다.
그의 유집 『아산문집(鵝山文集)』은 1923년 2권 1책의 석인본으로 서문 없이, 남효철(南孝轍)의 발문을 붙여 간행되었다. 작품 대부분이 만사(輓詞)이며, 차운(次韻)하거나 화답(和答)한 시가 많다. 작품 가운데 서경적(敍景的)이고 서정적(抒情的)인 감회를 읊은 「등호호대(登浩浩臺)」‧「상원야독좌완월(上元夜獨坐翫月)」‧「석양백조(夕陽白鳥)」 등이 주목할 만 하다. 또 자신의 평생을 돌아보며 허무한 감회를 7언 율시로 읊은 「자소음(自笑吟)」에는 병서(幷序)를 기록하여 시를 짓게 된 동기를 설명하고 있다. 부록(附錄)에는 유사(遺事)‧묘갈명(墓碣銘) 등이 실려 있다.
출처/한국역대인물종합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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