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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당 김한영 玄堂 金漢永Kim HanYoung
1913 ~ 1988
한국
한국화
작가약력
- 1914년 전남 장성 출생
- 1933년 이당 김은호 선생 사사
- 1939년 선전 2회 입선(17회, 18회)
- 1939년 후소회 회원으로 활동.
- 1974년 광주로 이사
- 1988년 75세로 별세
작가 소개
장성 출신의 한국화가. 호는 현당(玄堂)이다.
이당 김은호의 제자로 당시 이 지역 전통 남화 흐름과는 다른 느낌의 작품 활동을 하기는 했다. 그러나 ‘신선도’ 등에 나타난 소나무나 나무 등의 형태를 보면 남화적 인물이나 야일한 분위기가 나타나 나름대로 지역성을 살리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중국의 신선도와는 전혀 다른 화풍을 보였다.
일제 때인 1939년과 1940년 선전에 출품하여 입선한 바 있으며 특히 바다에 사는 신선과 산에 사는 땔나무꾼을 만나 이야기하는 ‘어초문답도’와 ‘어부도’등이 유명하며, ‘기명절지도’ 등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70년대 후반 해남에서 광주로 이거한 현당은 ‘기명절지도’에서 이 지방 최고로 평가를 받았으며 인기작가군에 포함되기도 했다. 남들과 잘 어울리지 않고 비교적 조용한 가운데 작품 활동을 전개했기 때문에 가까운 화우나 특별히 기른 제자를 두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즐겨 그렸던 ‘노안도’는 주로 물가의 갈대를 배경으로 기러기가 날고 있는 허공을 포착하여 그린 작품으로 날아가는 기러기의 동세가 잘 나타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갈대의 필선 또한 매우 숙달된 느낌이다.
‘기명절지도’는 활달한 붓놀림과 함께 먹색의 변화를 섬세하게 즐김으로써 애호가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당 김은호의 제자로 당시 이 지역 전통 남화 흐름과는 다른 느낌의 작품 활동을 하기는 했다. 그러나 ‘신선도’ 등에 나타난 소나무나 나무 등의 형태를 보면 남화적 인물이나 야일한 분위기가 나타나 나름대로 지역성을 살리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중국의 신선도와는 전혀 다른 화풍을 보였다.
일제 때인 1939년과 1940년 선전에 출품하여 입선한 바 있으며 특히 바다에 사는 신선과 산에 사는 땔나무꾼을 만나 이야기하는 ‘어초문답도’와 ‘어부도’등이 유명하며, ‘기명절지도’ 등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70년대 후반 해남에서 광주로 이거한 현당은 ‘기명절지도’에서 이 지방 최고로 평가를 받았으며 인기작가군에 포함되기도 했다. 남들과 잘 어울리지 않고 비교적 조용한 가운데 작품 활동을 전개했기 때문에 가까운 화우나 특별히 기른 제자를 두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즐겨 그렸던 ‘노안도’는 주로 물가의 갈대를 배경으로 기러기가 날고 있는 허공을 포착하여 그린 작품으로 날아가는 기러기의 동세가 잘 나타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갈대의 필선 또한 매우 숙달된 느낌이다.
‘기명절지도’는 활달한 붓놀림과 함께 먹색의 변화를 섬세하게 즐김으로써 애호가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출처/전남문화예술인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