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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석 김상회 湖石 金相會Kim SangHoe

1936 ~

한국

서예

작가약력

  • 한국서가협회 자문위원
  • 제5대 한국서가협회 이사 역임
  • 대한민국 서예전람회 심사 역임
  • 전라남도 미술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 역임
  • 한국서가협회 전남지회장 역임
  • 월간서예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 역임

작가 소개

호석 김상회의 서예 이력은 4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예를 시작한 동기는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한 것이었지만, 어린 시절 서당 훈장이셨던 큰아버지로부터 글을 배웠던 경험이 그 배경이 되었다. 교직 생활 틈틈이 서예를 독습하기 시작했지만 하면 할수록 어렵다는 생각에 선인들이 남긴 서예 이론서를 탐닉하며 서예의 본질에 대해 숙고했다. 집필과 운필법을 익히고 교본을 통해 다양한 서체를 임서했다. 왕희지, 구양순, 안진경, 미불 등 중국 대가는 물론 조지겸, 오창석 등 선조들의 서체가 가진 의경미를 담고자 노력했다. 어느 정도 임서에 자신이 생기자 선대 문필가들의 내면 진수를 이해하고자 더욱 많은 세월을 보냈다. 그동안 그가 찾은 서예 스승으로는 우화 김정재, 운암 조용민이 있으며, 멀리는 한국 서예계의 큰 인물인 석포 주계문을 찾아 배움을 청했다. 1957년 초등학교 교사로 시작, 1999년 교장으로 정년하기까지 42년의 세월을 후진 양성에 힘썼다. 그는 청렴한 선비정신을 실천하면서 어린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심어주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왕인’으로 선정된바 있다.
호석 김상회는 대한민국 서예전람회, 대한민국 미술대전(서예), 전라남도 미술대전, 무등미술대전 등에서 특선 및 대상을 수상했고, 심사위원을 거쳐 초대작가로 입지를 굳혔다. 특히 영암향교 경서학원에서 10년 동안 후배 지도육성에 주력한 결과 전국 서예공모전에서 특선 및 초대작가를 배출하기도 했다. 그의 글씨는 낭산 사당, 향교 청하루, 왕인학당 현판 등 서각으로 남아있다.
호석 김상회는 전서, 예서, 행서, 해서, 초서, 한글판본체까지 다양한 서체를 두루 즐긴다. 아직도 옛 선조들의 서예 미학을 배우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출처/사단법인 한국서가협회, 영암군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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