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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자코메티 Alberto Giacometti

1901 ~ 1966

스위스

조소·서양화

작가약력

  • 스위스 조각가, 화가. 입체주의와 구성주의에 영향을 받았다.

작가 소개

보르고노보 출생. 스위스의 인상파 화가인 G.자코메티의 아들이다. 1919년에 제네바의 미술 공예학교에서 조각을 배우고, 이어 이탈리아에 머물면서 고대 미술품에 감명 받았다. 1922년에 파리로 나와 평생 그곳에서 제작 생활을 하였다. 파리에서의 최초의 4년간은 그랑드 쇼미에르 미술연구소의 E.A.부르델 교수 밑에서 조각과 데생을 시험하여 보았으나 눈에 보이는 것을 조형하는 어려움에 절망하여, 1925년경부터는 사생(寫生)을 중지하고 상상력에 의한 관념적 공간조형을 시작하였다. 그렇게 해서 얻게 된 것이 추상적·환상적·상징적·전율적인 일련의 오브제(objet)였으며, 이것들은 초현실주의자들에 의해서 높이 평가되어 1929∼1934년 초현실주의 그룹의 한 중요 구성원으로서 권위적인 작품을 발표하였다.
1935년 이후는 사생(寫生)에 의한 조각에 몰두하여, 고독과 침묵 속에서의 오랜 탐구 끝에 1948년에 공허 속에서 응결된 것과 같은 가느다란 조상(彫像), 즉 그 자신은 철사와 같이 가느다랗게 깎이면서 그 주위에 강렬한 동적 공간을 내포한 날카로운 조상을 발표하였다. 이 작품들이 주목을 끌어, 이후 조각계의 제1인자로서 널리 인정받게 되었다. 동시에 입체적인 공간을 유화로 추구하는 일을 계속하였으며, 또한 예리한 묘선(描線)에 의한 데생과 판화에 있어서 우수한 작품을 남겼다. 이들의 제작은 모두가 눈에 보이는 현실―공허 속에 나타나는 허상(虛像)―그대로를 보이려는 시도였으며, 서유럽 조형미술의 전통에서 가장 현대적·전위적인 표현이었다.
그는 1951년의 상파울루 국제 전람회에서 조각상을 받았다. 작품에 철사를 사용하여 새장과 같은 공간구성을 주제로 한 《옆으로 눕는 여자》(1929) 《쉬르리얼리스트 케이지》(1930), 《오전 4시의 궁전》(1932∼1933, 뉴욕 근대미술관 소장) 등과 제2차 세계대전 후의 작품인 《가리키는 남자》(1947. 테이트 갤러리 소장) 《디에고의 초상》(1960, 파리국립근대미술관 소장) 등이 있다.
출처/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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