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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겸 金仁謙Kim InKyum
1945 ~ 2018
한국
조소
작가약력
- 학력 사항
- 1985, 홍익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1973, 홍익대학교 조소 학사
- 경력 사항
- 1973~1974, 진위중상업고등학교 교사
- 1974, 유신고등학교 교사
- 1986~1993, 홍익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강사
- 1989,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 1991, 중앙미술대전, 부산일보 미술대전 심사위원
- 1995, 베니스비엔날레 한국대표작가
- 1996, 프랑스 뽕피두센터미술관 초대작가로 도불
- 전시 이력
- 개인전
- 2011, 스페이스리스, 가나아트센터
- 2010, 스페이스리스, 타이파뮤지움, 마카오
- 2009, 개인전, 표갤러리
- 2005, 빈공간, 시공갤러리
- 2003, 빈공간, 무앙싹뚜 현대미술관
- 2001, 빈공간, 모니떼르갤러리
- 2001, 빈공간, 싸이트오데옹5
- 2000, 묵시공간-Emptiness
- 1999, 묵시공간-공, 가나아트센터
- 1997, 묵시공간
- 1996, 묵시공간-존재, 표갤러리
- 1991, 묵시공간 2, 가나화랑
- 1988, 묵시공간 1, 가나화랑
- 단체전
- 2017, 종이가 형태가 될 때, 종이조형展, 뮤지엄 산
- 2011, Thinking of SARUBIA 사루비아 기금마련전, 가나아트센터
- 2010, Primavere del bianco_백색의 봄, 서울대학교미술관
- 2009, 스펙트럼展 - 리듬・조형・교감,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 2009, 텍스타일 아트 도큐멘타 2009-섬유의 원형, 대구문화예술회관
- 2009, 한국현대조각의 흐름과 양상 , 경남도립미술관
- 2009, KIAF 한국국제아트페어, 표갤러리
- 2008, 베니스비엔날레 한국작가 드로잉 특별전,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 2008, KIAF 한국국제 아트페어, COEX
- 2007, reconstruction PURE MASS, 서울광장
- 2007, 한국현대조각의 정신-어제와 오늘, 마니스아트센터
- 2007, 신소장품 2006, 국립현대미술관
- 2006, 김세중 조각상 20주년기념전, 성곡미술관
- 2006, 서울숲 야외조각 심포지엄, 서울시립미술관
- 2006, Art Now, Beyond History, 장흥아트파크
- 2006, 무계, Without Boundary, 표갤러리 북경
- 2006, 난지야외환경조각전-난지창작스튜디오 개관기념, 서울시립미술관
- 2005, 한국현대미술초대전-열정, 성남아트센터
- 2005, KIAF한국국제아트페어,시공갤러리, COEX
- ...
- 1990~1992, 현대미술초대전, 국립현대미술관
- 1990, 90 새로운 정신전, 금호미술관
- 1990, 개관기념전, 최갤러리
- 1990, 한국미술-오늘의 상황전, 예술의전당
- 1989, 작은조각전, 서미화랑
- 1989, 조각 5인전, 수병화랑
- 1989, Art Jonction Internationale, 니스
- 1987, 신라야외조각초대전, 가나화랑
- 1986, 제10회 아시안게임기념 86 조각대전, 예화랑
- 1985, Asian Art Biennale, 방글라데시 데카
- 1985, 개관초대전, 서울갤러리
- 1984~1988, 한국현대미술전, 국립현대미술관
- 1982~1991, 한일 현대조각전, 후쿠오카 시리미술관 등
- 1980, 한국현대미술 연립전, 관훈미술관
- 1980, 중앙미술대전
- 1980, 조각 11인전, 미술회관
- 1979~1984, 서울현대미술제, 미술회관, 국립현대미술관
- 1978~1979, 미술단체 초대연립전, 국립현대미술관
- 1977~1994, 한국현대조각회전, 명동화랑, 국립현대미술관, 공간화랑, 미술회관 등
- 1976, 한국현대조각 초대전, 국제화랑
- 1973~1977, 홍익조각회전, 중앙공보관, 미술회관, 청년작가회관
- 등 전시
- 수상 내역
- 2004, 제18회 김세중 조각상
- 1997, 월간 가나아트 제4회 가나미술상, 창작부문
- 1980, 제3회 중앙미술대전 장려상, 중앙일보사
- 1973~1975, 제22-24회 국전 입선, 국립현대미술관
작가 소개
김인겸은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가의 한 사람으로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및 동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묵시공간>(1987-1994), <프로젝트-사고의 벽>(1992), <묵시공간-존재>(1996) 등으로 국내외에서 여섯 차례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제45회 베니스비엔날레》(1995)에 한국 대표작가로 출품하여 국제무대에서 주목받았다. 김인겸은 공간을 건축적으로 인식하는 조각가이다. 그는 기존의 조각 개념의 단편성을 넘어서 다원적이며 실제적인 체험의 실현을 통해 현대 예술과 사회와의 접점을 찾고자 노력하는 작가로서, 작품을 통해 단순 공간에서 체험 공간으로, 부분에서 전체로, 닫힌 틈에서 열린 공간을 추구한다.
그의 대표작인 "Space-Less" 연작이 실현되기까지 가장 큰 공헌을 한 것은 오랜 기간 거듭된 그의 드로잉 실험이었다고 말 할 수 있다. 9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그의 드로잉 연작은 형태와 공간에 대한 자신의 인식을 극대화 시켜준 일종의 배양기와 같은 역할을 했다. 작가는 넙적한 조각판에 면들을 연상시키는 사각형의 종이 위에 그리기 시작하였고 먹의 속성을 이해하게 되자 면들의 중첩 속에서 평면위에 구현되는 조형의 가능성을 감지하였다. 면과 면이 만나 빚어지는 무한의 변이, 중첩될수록 깊어지는 먹색 면의 깊이를 체험함으로써 그는 평면 위에서 조각적 체험의 심층을 개척했던 것이다.
조각의 개념, 조각의 구성, 조각적 판단과 추리에 관한 조각가의 필생의 사유는 조각과 조각이 놓이게 되는 공간의 경계를 허물어 대상과 공간, 평면과 입체, 빛과 어두음의 이분법을 무화시키는 "Space-Less"의 명제로 제시된 것이다.
그의 대표작인 "Space-Less" 연작이 실현되기까지 가장 큰 공헌을 한 것은 오랜 기간 거듭된 그의 드로잉 실험이었다고 말 할 수 있다. 9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그의 드로잉 연작은 형태와 공간에 대한 자신의 인식을 극대화 시켜준 일종의 배양기와 같은 역할을 했다. 작가는 넙적한 조각판에 면들을 연상시키는 사각형의 종이 위에 그리기 시작하였고 먹의 속성을 이해하게 되자 면들의 중첩 속에서 평면위에 구현되는 조형의 가능성을 감지하였다. 면과 면이 만나 빚어지는 무한의 변이, 중첩될수록 깊어지는 먹색 면의 깊이를 체험함으로써 그는 평면 위에서 조각적 체험의 심층을 개척했던 것이다.
조각의 개념, 조각의 구성, 조각적 판단과 추리에 관한 조각가의 필생의 사유는 조각과 조각이 놓이게 되는 공간의 경계를 허물어 대상과 공간, 평면과 입체, 빛과 어두음의 이분법을 무화시키는 "Space-Less"의 명제로 제시된 것이다.
출처/월간미술, 뮤움, 국립현대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