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검색
- Service
- 작가검색
고영훈 高榮勳Ko YoungHoon
1952 ~
한국
서양화
작가약력
- 학력 사항
- 1976, 홍익대학교 서양화과 학사
- 1982, 홍익대학교 대학원 서양화과 석사
- 경력 사항
- 홍익대 회화전공 부교수
- 1986 베니스비엔날레 한국대표작가
- 등 역임
- 전시 이력
- 개인전 28회 전시
- 2022, 제주갤러리-인사아트센터
- 2021, 가나아트 나인원, 가나아트 사운즈
- 2014, 가나아트센터
- 2008, 가나아트뉴욕, 뉴욕
- 2006, 가나아트센터
- 2000, 가나보브르, 프랑스 파리
- ...
- 1993, 마리사델레화랑, 미국 뉴욕
- 1983, F.T.M.H.C., 서독
- 1982, DR. Center, 서독
- 1976, 대호다방, 제주
- 등 다수
- 단체전
- 2022, 두려움일까 사랑일까 Fear or Love, 서울미술관, 서울
- 2022, 가나문화재단 신소장품 2020-2021, 인사아트센터, 서울
- 2021, DNA 한국미술 어제와 오늘, 국립현대미술관(덕수궁), 서울
- 2021, Reality+illusion : 감각의 존재전, RNL 갤러리, 서울
- 2021, 한국 현대미술의 두 얼굴 : 추상과 구상,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서울
- 2021, 우리는 왜 달항아리에 매료되는가, 갤러리 나우, 서울
- 2021, 예술가의 사물을 표현하는 형식과 관찰기, 제주도립미술관, 제주
- 2021, 시대를 보는 눈, 한국근현대미술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 2021, 자문밖 미술관 프로젝트 2, 가나아트센터, 서울
- 2021, 대구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아카이브전, 대구미술관, 대구
- 2020, Winter Show, 가나아트 사운즈, 서울
- 2020, 예술가의 시선,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 2020, 신소장품전, 제주도립미술관, 제주
- 2020, 한국 미학의 정수: 고금 분청사기, 가나아트센터, 서울
- 2020, Believing is Seeing, 가나아트 나인원, 서울
- ...
- 2005 소더비 현대미술 경매전, 뉴욕∙런던
- 2004 소더비 현대미술 경매전, 뉴욕∙런던
- 2003 크리스티 경매전 록펠러센터, 미국 뉴욕
- 2000 크리스티 경매전 록펠러센터, 미국 뉴욕
- 1986 한국현대미술 어제와 오늘전 국립현대미술관
- 1984 한∙일현대회화전 교토시립미술관, 일본 교토
- 1982 판탁스틱미술 No.3전 C.D.A.V.A, 이탈리아
- 등 다수
- 수상 내역
- 1991, 제 1회 토탈미술대상전 대상
- 1987, 대한민국 미술기자상
작가 소개
고영훈은 미니멀리즘(Minimalism)적 추상 회화가 주류를 형성하고 있었던 1970년대에 극도의 사실적인 기법으로 돌을 그리기 시작했다. 1974년 자연석을 소재로 그린 ‹이것은 돌입니다› 를 앙데팡당전에 출품하여 극사실회화의 선두주자로 나섰으며 극사실회화 그룹인 시각의 메시지 창립 멤버로 활동하였다. 1970 년대 극사실로 그려진 거대한 돌을 화면의 허공에 띄운 후 “이것은 돌입니다.”라는 명제를 붙임으로써 실제 대상과 그려진 표상 사이의 동일성에 대해 역설적으로 의문을 던진 고영훈은 80년대 이후 신문이나 책의 텍스트 위에 그림자가 드리워진 견고한 돌이나 새 깃털, 시계, 타이프라이터, 구두 등을 결합하여 낯선 충돌에서 야기되는 은유적 효과를 의도하였다.
1980년대 대표작인 ‹돌›에서 작가는 자연물인 돌을 영문판 장서와 병치시켜 자연에 대한 인위적인 문명의 충돌을 표현하였다. 작가는 청계천의 고서점에서 구한 영어 원서의 낱장을 캔버스에 붙이고 그 위에 또 다른 책의 낱장을 붙인 후 그림자를 스프레이로 표현하여 실재감을 표현하였다. 그 위에 돌을 아크릴 물감을 사용하여 극사실적으로 그려 넣어서 실제 같은 환영의 공간을 만들어냈다. 관람객들은 이 책에 쓰여진 글을 읽을 필요도, 읽을 수도 없다. 글자가 매우 빽빽하게 채워져 있을 뿐만 아니라 논리적인 연결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배치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기서 돌과 책은 각각이 대표하는 자연과 문명의 상징이며, 또한 시각적 기호일 뿐이다.
1980년대 후반부터는 스튜디오에 놓여진 정물들을 재현했고, 1990년대에는 사진을 작품에 도입하여 기묘한 신비감과 엄숙함을 표현하고 있다.
1980년대 대표작인 ‹돌›에서 작가는 자연물인 돌을 영문판 장서와 병치시켜 자연에 대한 인위적인 문명의 충돌을 표현하였다. 작가는 청계천의 고서점에서 구한 영어 원서의 낱장을 캔버스에 붙이고 그 위에 또 다른 책의 낱장을 붙인 후 그림자를 스프레이로 표현하여 실재감을 표현하였다. 그 위에 돌을 아크릴 물감을 사용하여 극사실적으로 그려 넣어서 실제 같은 환영의 공간을 만들어냈다. 관람객들은 이 책에 쓰여진 글을 읽을 필요도, 읽을 수도 없다. 글자가 매우 빽빽하게 채워져 있을 뿐만 아니라 논리적인 연결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배치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기서 돌과 책은 각각이 대표하는 자연과 문명의 상징이며, 또한 시각적 기호일 뿐이다.
1980년대 후반부터는 스튜디오에 놓여진 정물들을 재현했고, 1990년대에는 사진을 작품에 도입하여 기묘한 신비감과 엄숙함을 표현하고 있다.
출처/김달진미술연구소, 뮤움, 국립현대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