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0년 10월 16일 진사로 ‘승훈랑’이던 유극열(1850-1918)의 아들로 태어났다. 유씨 시조인 유전의 후예로 그의 10세손 승비를 1세조로 하는 강릉 유씨 23세손이다. 그의 자는 무경이요 호는 벽운이다.
1887년 18세에 통사랑(通士郞·정 8품 문관직)이 되었고 이어서 북부도사(지방 각 도에 두었던 종 5품의 관직으로 지방관리의 불법성을 규찰하고 과시를 맡아보던 문관직)가 되었고 1905년에 승훈랑(承訓郞·조선조 문관 정 6품직)이 되었다.
1910년 한일합방으로 낙향해 익산군 춘포면 오산리에 살다 1953년 12월 12일 사망했다.

출처/전북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