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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보 이홍장 漸甫 李鴻章Lǐ Hóngzhāng

1823 ~ 1901

중국 청

작가약력

  • 청나라 말기의 정치가.

작가 소개

자는 소전(少筌), 호는 점보(漸甫), 시호는 문충(文忠). 합비(合肥) 사람. 1847년 진사에 합격, 1862년 증국번(曾國藩)의 추천으로 강소 순무사(江蘇巡撫使)가 되어 태평군(太平軍)의 진압에 공을 세웠고, 후에 각지에서 일어나자 염비(念匪)ㆍ회비(回匪) 등의 난을 평정하여 청조 멸망에서 구해냈다. 1870년 직례총독(直隸總督) 겸 북양 대신(北洋大臣)ㆍ내각태학사(內閣太學士) 등을 역임하는 동안 지부조약(芝罘條約), 1895년에 시모노세키 조약[下關條約 : 청일전쟁], 1896년의 청로밀약(淸露密約), 1900년 의화단(義和團) 사건의 베이징 조약[北京條約, 北淸事變] 등 다난한 외교 절충에 공을 세웠다. 한편 1863년 외국어 학교의 설립, 1867년 병기창(兵器廠)의 창설, 육해군(陸海軍)의 편성, 유학생의 파견 등 중국의 근대화에 노력하였다. 조선에 와서 일본의 독점적 세력을 방지하기 위하여 한국 대표 김윤식 (金允植) 공사에게 한미 통상 조약 체결을 적극 권면하였으며, 한국의 사대당 사람들과 결탁하여 김옥균(金玉均)을 암살한 홍종우(洪鍾宇)의 행동을 칭찬하는 동시에 그를 적극 보호하여 무사히 한국에 돌려보냈다. 1880년 한국 관제 개혁 후에 청인(淸人) 마건상(馬建常) 등 3인을 천거하여 정치ㆍ외교ㆍ관세(關稅) 각처에 고문을 두게 하여 한국은 완전히 이홍장의 절제를 받게 되었다. 말년에 숙의백(肅毅伯)에 피봉되고 사후 공작(公爵)이 추증되었다.
출처/민중서관 인명사전

작가의 경매 작품

제62회 가을경매

제61회 여름경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