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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당 고재봉 石堂 高在烽Go JaeBong

1913 ~ 1966

한국

서예

작가약력

  • 전라북도 익산에서 활동한 서예가.

작가 소개

본관은 제주(濟州)이며, 호는 석당(石堂)이다. 고재봉은 1913년 8월 23일 지금의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성덕리에서 태어났다. 소전(素筌) 손재형(孫在馨)[1903~1981]에게 서예를 배웠다. 1938년 이리 북창동[현 전라북도 익산시 창인동1가]으로 이사하여 광고사인 청조사(靑鳥社)를 운영하였다.
고재봉은 한국전쟁 중 김해·한소희·김현철·추교영·추광신·최정균·전병하·권영술과 함께 탑 동인으로 활동하며 이리 에덴다방에 상설 화랑을 설치하고 매월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1950년대 말에는 이리미술동인회란 이름으로 김해·최정균·추광신·한소희·전병하 등과 함께 활동하면서 전람회를 열고 수익금으로 창인동에 한옥을 사들여 미술인의 집 사무실로 사용하였다.
1964년 고재봉은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서예 부문에 이백(李白)의 시 「금릉주사유별(金陵酒肆留別)」을 출품하여 문교부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1966년 이리시 문화장 1호로 선정되었다. 1966년 6월 사망하였다.
고재봉은 ‘갑오동학혁명기념탑’[1963], ‘부안 고려자기도예지’[1963], ‘군산 옥구 충혼탑’[1963], ‘고창 신오위장비문’[1963], 익산역 광장의 ‘4.19학생의거 기념탑’[1963], 전주종합경기장 수당문 현판[1963], 전라북도도로원표[1964] 등의 글씨를 썼다.
출처/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작가의 경매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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