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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1922년 평안남도 개천군에서 출생한 박세원은 서울대 미술대학 및 동 대학원에서 회화과를 졸업하였다. 박세원은 노수현(盧壽鉉)의 직계 제자로서 전통산수화의 맥을 계승 발전시키는 한편 문인화 정신과 전통산수화의 새로운 표현을 모색해온 동양화단의 대표적인 작가였다. 1954년부터 87년까지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현재 화단의 대표적인 중진작가들을 배출해온 박세원은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과 운영위원, 한국미술협회 고문, 청토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화업과 후진양성은 물론, 미술행정가로서도 한국 화단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러한 공로로 대한민국 보관 문화훈장(추서)을 받았으며, 특히 작품 중 일부는 로마 교황청 바티칸 미술관과 미국 백악관에 소장되어 있다.
출처/월간미술, 일민미술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