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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명 郭正明Kwack JungMyung
1955 ~
한국
한국화
작가약력
- 학력
- 1978년 세종대학교 회화 학사
- 1982년 세종대학교 대학원 미술학 석사
- 기관 경력
- 2003년 한국미술대전 한국화 부문 1차 심사위원
- 2004년-현재 한국미술협회 한국화 부문 이사,제주대학교 인문대학 미술학부 조교수
- 전시
- 1978년-1983년, 모음전, 출판문화회관 등
- 1981년, 동서양화 정예작가 초대전, 롯데화랑
- 1981년-2004년, 개인전 (7회)
- 1982년, 도시라는 자연전, 샘터화랑
- 1982년, 김성은·임혜란·곽정명, 석화랑
- 1983년, 운보 김기창선생 고희기념전, 미술회관
- 1983년, 서울예고 30주년기념동문전, 세종문화회관
- 1983년, 5인전, 동덕미술관
- 1983년, 83 청년작가전, 국립현대미술관
- 1984년, 한국화신세대전, 관훈미술관
- 1984년, 군자전, 미술회관
- 1985년, 한국미술초대전, 파리 그랑팔레
- 1986년, 86 서울신형상전, 미술회관
- 1986년, 신구상 한국작가초대전, 파리 그랑팔레
- ...
- 2000년, 움직이는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 2000년-2002년, 디딤내딤전
- 2002년, 푸른 들과 쉴만한 물가, 빛갤러리
- 2002년, 동아미술제 수상작가전, 갤러리상
- 2002년, 100인작가소품전 Good News, 빛갤러리
- 2002년, 차별과 연대-한국화 여성작가전, 세종문화회관
- 2002년-2003년, 백록담전, 제주문예회관
- 2003년, 서울예술고등학교 50주년 동문전, 세종문화회관
- 2003년, 여성회화페스티벌, 전쟁기념관전시실
- 2003년, 부활절기념초대전, 빛갤러리
- 2003년, 신년초대전, 제주아트갤러리
- 2004년, 동아미술제 수상작가전, 갤러리상
- 2004년, 백록담전, 제주문예회관
- 2005년 5월 24일-6월 6일, 곽정명전, 세종갤러리
- 등 전시
- 수상
- 1984년, 동아미술제 동아미술상
- 1982년-1983년, 제1-2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2회
- 1980년-1984년, 제2-4회 동아미술제 입선 2회, 특선 1회
- 1980년, 제2회 중앙 미술대전 입선
작가 소개
곽정명은 <풍경>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그것을 자신의 회화적 주제로서 천착해온 작가이다. 초기작품에서는 주로 서민들의 주거공간으로서의 도시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고 이후에는 대상자체의 충실한 묘사보다는 화면의 내적 구조를 중시하는 (건축물에 있어서의)빛과 어둠의 극단적 강조와 그것의 소멸에 집중하였다. 이것은 비본질적 요소들을 화면에서 점차적으로 소거해 나가는 환원주의적 접근방법에 대한 그녀의 관심을 투영한다는 점에서 공통적 특성을 지닌다. 후기 작품에서 명암의 대비가 점점 불분명해짐으로써 가시적 대상의 물리적 경계 자체에 문제를 제기한다. 보다 최근에는 이러한 도시적 정서에서 일탈하여 "전원 풍경"에 일관된 관심을 가지고 작업하고 있다. 그녀의 작품에 있어 풍경이란 <외향집중>을 요구하는 특정한 <관조>의 입장만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을 구성하는 <외적 조건>에 대한 끊임없는 탐색이라는 점에서 서로를 반추하는 것이다.
그녀의 관점에서는 <나>라는 주체로서의 입장과 개인성 또한 마찬가지로 하나의 수동적 대상으로 귀속된다. 그녀의 작품 전체를 관류하는 시점의 고의적 과장이나 변형과 이동은 이러한 그녀의 관점을 견지하는 회화적 장치로서 기능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작품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자신을 포함한 <인간>과 그것을 둘러싼 외부적 환경과의 관계에서 객관적 <거리>를 유지하려는 그녀의 성찰을 엿볼 수 있다. 상투적 서정성과 과도한 감정의 표출을 억제하며 그것을 통해 획득되는 엄격한 조형적 질서는 작품을 인식론적 지평으로 확대하였음을 발견할 수 있다.
그녀의 관점에서는 <나>라는 주체로서의 입장과 개인성 또한 마찬가지로 하나의 수동적 대상으로 귀속된다. 그녀의 작품 전체를 관류하는 시점의 고의적 과장이나 변형과 이동은 이러한 그녀의 관점을 견지하는 회화적 장치로서 기능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작품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자신을 포함한 <인간>과 그것을 둘러싼 외부적 환경과의 관계에서 객관적 <거리>를 유지하려는 그녀의 성찰을 엿볼 수 있다. 상투적 서정성과 과도한 감정의 표출을 억제하며 그것을 통해 획득되는 엄격한 조형적 질서는 작품을 인식론적 지평으로 확대하였음을 발견할 수 있다.
출처/한국예술디지털아카이브, 월간미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