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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 朴哲Park Chul

1950 ~

한국

서양화

작가약력

  • 학력
  • 1971년 홍익대학교 서양화 학사
  • 1981년-1983년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기관 경력
  • 한국미술협회 회원
  • 한국한지작가협회 회원
  • 1996년-1998년 한국한지작가협회 회장
  •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강사
  • 전시
  • 1970년-1976년, Group-X전
  • 1975년-1989년, 서울 현대미술제, 국립현대미술관
  • 1975년-1988년, 한국미술협회전, 국립현대미술관
  • 1976년-1978년, 부산 현대미술제, 부산시민회관
  • 1977년, 대구현대미술제, 대구시민회관
  • 1977년, Independants전, 국립현대미술관
  • 1978년, 홍익 회화 15인전, 춘천시립문화원
  • 1978년-2005년, 개인전 (21회)
  • 1978년-1980년, 서울방법전, 미술회관
  • 1978년-1980년, 대한민국전람회, 국립현대미술관
  • 1979년, 아시아 현대미술제, 일본
  • 1980년, 한국미술대상전, 국립현대미술관
  • 1980년, 서울의 방법 Paris전, 프랑스
  • 1980년-1989년, 홍우전, 현대미술관
  • ...
  • 1999년, Beautiful Korea전, 서림화랑
  • 1999년, 작은그림 큰마음전, 노화랑
  • 1999년, 빛 2000년전, 서울갤러리
  • 1999년-2000년, 작은그림전, 선화랑
  • 2000년, 청담미술제, 서림화랑
  • 2000년, 독일 베를린 한국문화원 개관 기념전, 베를린 한국문화원
  • 2000년, 마이애미 아트 페어, 마이애미 컨벤션센터
  • 2000년, 주 러시아 한국문화원 개원기념전, 모스크바
  • 2002년, 한국 국제 아트페어(KIAF), 부산 벡스코
  • 2002년, Asian Spirit전, 부산문화회관
  • 2004년, KIAF(한국국제아트페어), COEX
  • 2004년, 중국 국제화랑박람회, 베이징
  • 2004년, 상하이 아트페어, 상하이
  • 2004년, 시가있는 그림전, 금호미술관
  • 2005년, KIAF(한국국제아트페어), COEX
  • 2005년, 대구·경북지역 출향작가초대전, 대구문화예술회관
  • 2005년, 개관3주년 특별전, 영암 아천미술관
  • 2006년, 시가있는 그림전, 포스코미술관
  • 2006년, 동이갤러리 개관기념전, 동이갤러리
  • 2006년, 찾아가는 미술과, 국립현대미술관
  • 등 전시
  • 수상
  • 1970년, 제1회 대학미술대전 동상
  • 1977년, 제13회 한국미술협회전 동상

작가 소개

박철은 한지화가 중에서도 중심적인 인물이다. 그만의 독특한 조형 방식으로 인하여 일찍이 대표적인 한지화가 중 한 사람으로 인정받아 왔다. 일종의 한국 종이 부조회화가 바로 그것이다. 그의 한국 종이를 이용한 부조회화가 시작된 것은 1980년대 이다. 당시 그는 안동댐 건설로 인하여 수몰될 위기에 처한 시골 마을을 자주 찾아가곤 했는데, 주민들이 버리고 간 맷방석이나 멍석, 기와, 문짝 따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는 이런 물건들을 작업실에 가지고 와 작품에 활용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박철의 한국 종이 부조 작업은 이때부터 비롯된 것이니, 어언 30여년의 성산을 헤아린다.
90년대 초반에서 중반에 이르는 기간에 박철은 바이올린과 맷방석, 와당의 이미지를 하나의 화면에 조화시키는 작업에 관심을 기울였다. 서양악기의 하나인 바이올린이 지닌 날렵한 형태미와 맷방석의 투박하나 정감이 있는 자태를 결합시키고자 했던 것이다.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잉태된 이질적인 조형미의 대비를 통하여 또 다른 미적 가능성을 열어가고자 했던 것으로 짐작된다. 박철이 한국 종이에 기울인 정성과 참구 의욕은 지난 30여 년간에 걸쳐 제작한 작품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데, 부조 기법을 통한 다양한 소재와 재료의 변용은 그의 작품을 매우 개성적인 것으로 만든 주된 요인이다.
최근에는 오재자, 빈랑, 정향, 도토리, 쑥, 홍화, 황백과 같은 천연의 염색재료를 조색에 사용하고 있다. 그의 이러한 친환경적 태도는 이른바 웰빙 시대에 걸맞은 것이어서 더욱 시선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그의 작품이 주목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스스로 그러한 ‘자연’ 의 상태를 동경하는 데 있다. 기계 문명이 진행될수록 인간의 마음은 자연을 동경하게 되는데, “생성과 소멸” 에 바탕을 둔 박철의 한지작품은 우리의 마음을 자연으로 향하게 하는 촉매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출처/Park Chul Homepage, 월간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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