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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당 박호병 秋堂 朴好秉Park HoByeong

1878 ~ 1942

조선·근대

서화

작가약력

  • 조선 말·근대(일제강점기) 서화가

작가 소개

추당 박호병(秋堂 朴好秉)은 전북 부안 출생으로 일제강점기 서울과 전북에서 활동했던 근대 서화가이다. 초기에는 이름을 호병(鎬秉), 호를 <이당>이라고 했다. 정확히 언제부터라 정의할 수는 없지만 나중에는 호병(好秉), 호를 추당(秋堂), 추운(秋雲)이라 했다.
박호병은 일찍이 대원군께 교도를 받은 일도 있었으며, 그 뒤에는 심전 안중식, 소림 조석진 화백들과 추축도 하였고, 20여 년 전에 중국에 그림 기행을 한일도 있었으며 미술전람회에 한 번의 입상과 금번(1928년)의 특선을 했다.
그는 주로 고향에서 활동하면서 글씨와 사군자를 통해 이름을 얻었다. 그는 1927년 조선미술전람회〔鮮展〕서(書) 부문에서 <초서>로, 사군자 부문에서 <풍죽(風竹)>으로 입선한 후 1928년에는 <대나무(竹)>로 특선을 하였다. 이후 1930년까지 사군자로 연속 4회 입선을 하면서 서화가로서의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서울과 전주를 오가여 작품 활동을 하였고, 중앙 화단의 여러 서화가들과 교류했으며, 1930년에는 전주에서 서화전을 가졌다. 이후 주로 호남 일원에서 후진을 지도하는데 역점을 두었으며, 대표적 작가로는 우당 조중태(又堂 趙重泰, 1902-1975)가 있다.
다양한 소재를 다루었으며, 사군자 중 특히 대나무를 잘 하였고, 산수화와 행서에도 능했다. 특히 그의 묵죽도는 천연덕스럽고 물 흐르듯 가벼운 운필에 안정된 구성으로 그가 문인화에 대한 남다른 이해를 갖추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근경과 원경의 대나무 잎 농담 대비가 강하고, 대의 크기 비례를 특히 강조하는 등 현대적 감각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단출한 구성미가 특히 돋보이는데, 이는 그가 감각이 매우 뛰어난 인물이었음을 말해준다.
그의 산수화는 전형적인 전통의 관념 산수 형식을 잘 담아내고 있는데, 매우 정갈하고 단정한 화면 속의 담백하고 매끄러운 필치가 마치 잘 차려입은 선비의 모습을 느끼게 해준다.
전북도립미술관에는 <사계산수도8곡병>(1925년작)이 소장되어 있다.
출처/새전북신문, 호남기록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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