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년 생인 성파스님은 1960년과 70년 월하스님을 계사로 사미계와 비구계를 수지했다. 1971년 통도사 승가대학을 졸업했으며, 1980년대 통도사 주지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원효학원 이사장 등을 역임하였다. 1986년부터 통도사 서운암에 기거하면서 주변을 들꽃 동산으로 만들고 불교문화와 전통공예를 접목시킨 작품을 발표해왔다.
감지금니(紺紙金泥) 사경(寫經), 서법(書法), 도예, 천연염색, 산수화, 칠화 등에서 구도적인 경지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1983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첫 개인전을 연 이래 국내외에서 10여 차례 전시회를 열었다.

출처/불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