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소개
1598년 일본에 끌려와 박평의(朴平意)와 함께 사쓰마도기[薩摩燒]를 연 심당길(沈當吉)의 14대손이다.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 정경학부 졸업 후 한때 정치에 뜻을 두어 국회의원의 비서로 일하기도 했으나, 부친의 병으로 낙향, 도예수업을 쌓았다. 1946년 13대 심수관(沈壽官)이 죽자, 14대 심수관을 습명(襲名:선대의 이름을 계승함)하였다. 그 후 도자기 제작에 힘써 일본 도예계를 이끌었으며, 1989년 한국 명예총영사가 되었다. 특히 심수관가(家)는 한국성을 고집하며 400여 년 간 가업을 계승해오고 있는 사쓰마도기의 종가로 유명하다.
출처/두산백과
작가의 경매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