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검색

작품이미지

현민 유진오 玄民 兪鎭午Yu JinOh

1906 ~ 1987

근대·현대

작가약력

  • 1906∼1987. 문학가·법학자·교육자·정치가.

작가 소개

1906년 5월 13일 서울에서 출생했다. 본관은 기계(杞溪), 호는 현민(玄民)이다. 아버지는 궁내부 제도국 참사관 유치형(兪致衡)이다. 일제강점기에 보성전문학교 교수, 조선문인보국회 상무이사 등을 지냈으며, 해방 이후에는 헌법기초위원, 법제처장, 한일회담 수석대표, 고려대학교 총장, 신민당 총재 등으로 활동하였다. 1983년 12월부터 투병생활을 하다가 1987년 8월 30일 사망했다.
1906년 5월 13일 서울 종로 출생. 경성제일고보를 거쳐 1924년 경성제국대학 예과(豫科)에 입학했다. 같은 해 동교(同校) 전조선인(全朝鮮人) 학생으로 ‘문우회(文友會)’를 조직, 『문우(文友)』를 발간했고, 이재학(李在鶴) 등과 시집 『십자가』를 출간하기도 했다. 1926년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법학부에 입학, ‘경제연구회’라는 서클을 조직했다. 이 서클은 다음 해 최용달(崔容達)‧이강국(李康國)‧박문규(朴文圭) 등이 가입함과 동시에 좌경(左傾)했다.
수년 후에는 이 연구회의 회원 중에서 조선공산당 재건운동에 참가한 사람까지 생기자, 학교 당국으로부터 해산 명령을 받기에 이르렀다. 이 무렵부터 이효석(李孝石)과 사귀면서 창작에 몰두, 1927년 이후 『조선지광(朝鮮之光)』, 『현대평론(現代評論)』 등에 단편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당시는 카프의 프로문학이 성행했기 때문에, 그는 일찍이 프롤레타리아 문학관에 동조, 이효석과 더불어 동반작가(同伴作家)로서 활동했다.
이 무렵에 발표된 작품이 「스리」(1928), 「복수(復讐)」(1928), 「삼면경(三面鏡)」(1928), 「갑수의 연애」(1929), 「가정교사」(1929), 「빌딩과 여명」(1929), 「귀향」(1929), 「여직공」(1929), 「송군 남매와 나」(1929) 등이다. 이같은 작품들은 모두 빈민계층의 생활을 주제로 한 경향적인 성격을 드러낸다. 1929년 경성제대 법문학부를 졸업, 1931년부터 같은 대학 연구실 조수 및 예과 강사로 있으면서 「5월의 구직자」, 「5월의 제전」 등을 내놓았다.
1935년 프로문학 퇴조기에 쓴 「김강사와 T교수」는 그의 대표작이며, 시정문학(市井文學)으로 「가을」(1939), 「이혼」(1939), 「나비」(1940), 「창랑정기」(1940) 등의 단편을 발표하는 한편, 장편 「화상보」(1938)를 『동아일보』에 연재했다. 광복 후 문단을 떠나 법학자로 대한민국 헌법을 기초하고, 초대 법제처장, 고려대학 총장, 신민당 당수 등을 역임했다.
출처/한국현대문학대사전,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작가의 경매 작품

제61회 여름경매

제40회 I Contact 온라인경매

제37회 I Contact 온라인경매

제 48회 장터경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