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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完

Chang Wan

  • 초가집

草家

Thatched House

캔버스에 유채
Oil on Canvas

45.5×53㎝

(1979)

좌측 하단에 ㅈㅏㅇㅇㅗㅏㄴ79

액자

추정가

  • KRW  400,000 ~ 800,000

응찰현황

* 마감시간 : 06. 25 - 03:50:00(PM)

남은시간

시작가

200,000 KRW

응찰단위

20,000 KRW

낙찰가 (총2회 응찰)

220,000 KRW

작가 소개

한국 아카데미즘 구상화풍을 보여주는 장완의 작품에 나타난 표현 양식은 전형적인 유화 기법과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또한 ‘국전’의 전통표현 양식에 충실하고 있다. 그는 물감과 오일을 두텁게 반죽하여 사용함으로써 깊이 있고 무게 있는 유화 특유의 진중한 화면을 보여준다. 겹겹이 쌓아 올리듯이 진득하게 발라가는 정통 유화의 표현 양식을 추구하고 있는 작가는 얼마 전부터 좀 더 경쾌하고 가벼운 표현방식으로 유화도 얼마든지 시각적으로 투명한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키는 독특한 표현 방법을 선보이고 있다. 다시 말해 유채라는 재료가 가지고 있는 잠재적인 표현력을 다양화하면서 추상성과 사실성의 화해와 공존의 묘를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그의 작품세계가 유채화일지라도 그 표현내용과 조형적인 원리에 동양적 소재와 정서, 풍속미를 주된 소재로 취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완은 사실적인 묘사력을 바탕으로 풍경이나 인물화를 제작해 온 작가이다. 그러나 그의 작업을 단순히 사실적인 묘사력에만 중점을 두고 평가할 수는 없다. 장완 작업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색채에 있다. 빛과 작가의 심상에 따라 여러 가지로 변화하는 색채와 자유로운 붓 터치는 그의 회화에 생동감을 불어 넣어주는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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