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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元淑

Kim WonSook

  • 무지개

彩虹

Rainbow

패널에 유채
Oil on Panel

25.5×31㎝

우측 하단에 wonsook

액자

추정가

  • KRW  700,000 ~ 1,500,000

응찰현황

* 마감시간 : 06. 25 - 03:55:00(PM)

남은시간

시작가

400,000 KRW

응찰단위

50,000 KRW

낙찰가 (총1회 응찰)

400,000 KRW

작가 소개

1953년 3월 7일 부산에서 태어났다. 1971년 홍익대학교 서양화과에 입학하여 공부하던 중 1972년 미국으로 건너가 1974년 일리노이대학교를 졸업하고 1976년 일리노이대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78년 <미국의 여성작가>에 선정되었으며 1995년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세계유엔후원자연맹(WFUNA)에 의해 <올해의 후원 미술인>으로 선정되었다. 이후 서울과 미국을 중심으로 전시회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원숙은 4대째 한국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선교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미국인 선교사 집안의 스티브 린튼(한국명 인세반)과 결혼하였는데, 그는 1895년 한국에 처음 들어온 선교사 유진 벨 목사의 증손자로 유진 벨 재단(EBCF)을 이끌고 있다. 그녀는 유진 벨 재단을 통해 북한을 방문한 뒤 《분단과 나라》 시리즈와 《굶주림》 시리즈 등의 작업을 하였다.
김원숙은 자신의 이야기를 위주로 여성의 보편적인 정서를 표현하는 작가이다. 그녀의 작품은 종이와 먹으로 표현되며, 무채색의 바탕화면 위에 그려진 사람들은 그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듯 조금은 어둡고, 외로운 느낌을 준다. 주요 작품으로는 《지팡이를 든 남자》 《굶주림》 《천개의 산》 《집》 등이 있는데, 잔잔한 느낌의 흑백 단색조 화면 속에 신라의 신화, 성경, 우리의 일상 등 다양한 이야기가 들어 있다. 젊은 나이에 골수암으로 숨진 여동생 남편의 투병을 그린 《지팡이를 든 남자》에서는 고통 대신 기독교적인 부활과 초월의 의지를 담았고, 시인 서정주가 치매 예방을 위해 아침마다 산이름 1천 개를 외운다는 데서 모티브를 얻어 《천개의 산》 시리즈를 제작하였다.
한국문화원(뉴욕, 1981), 시그마갤러리(뉴욕, 1994), 맨더빌화랑(유니온칼리지, 1997), 예화랑(1991, 2000)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1990년 유고슬라비아에서 열린 한국현대회화전, 2000년 퀼른미술제 등에 참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