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소개

하야마 테이지의 작품들은 유명 인사들을 묘하게 왜곡된 형상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의 작품들이 엘비스나 마릴린 먼로와 같은 할리우드의 역사적이고 매력적인 얼굴들을 묘사하고 있지만, 이러한 왜곡된 묘사는 실물과는 유사성이 거의 없다. 축 처진 눈, 지루하고 지친 표정, 긴 무정형의 고무 같은 몸매로 현대인이 체감하는 피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그의 독특한 표현은 소셜 미디어가 우리 모두에게 얼마나 과도한 부담을 주었는지에 대한 논평으로 해석될 수 있다.
하야마 테이지는 세계 각국에서 개인전 및 단체전과 아트페어에 초청받고 있으며, 2019년 뉴욕의 Arsham/Fieg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일본 현대미술전집과 타이팅거전집 등 전 세계 주요 컬렉션에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